프로듀스48 시타오 미우 혐한 우익 논란 안타깝다

프로듀스48에 출연 중인 일본인 연습생들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토 히로부미를 역사적 인물이라 표현했다는 논란에 이어 위안부 기린 설리와 언팔 했다는 논란까지 계속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들의 혐한 논란은 어쩌다 시작된 것일까. 


우선 '시로마 미루'와 '설리'와의 문제를 살펴보자. 14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정부가 처음으로 지정한 '기림의 날'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올라온 뒤 '시로마 미루'는 설리와 팔로우가 끊겼다.


일부 네티즌들은 안 그래도 팔로우 수가 많지 않았던 시로마 미루였는데 한 명이 줄어 살펴보니 설리와 팔로우가 끊겨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위안부와 관련된 소개 글을 올리자 팔로우를 끊은 것이라 주장했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타이밍 자체가 딱 맞아떨어지자 혐한 논란이 시작된 것이다.


앞서 발생한 '시타오 미우' 혐한 논란은 과거 일본에서 시작됐다. 2016년 야마구치현을 소개하는 지방 행사에서 "야마구치현에는 이토 히로부미처럼 역사적인 인물들이 많이 있다"라고 소개한 것이다. 또한 2017년에는 이토 히로부미 기념공원을 찾아 "초대 내각총리 내신 탄생지"라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었다.


'시타오 미우'는 이토 히로부미와 같은 야마구치현 출신이다. 그렇기 때문에 혐한과 별개로 그를 역사적 인물로 생각하고 이토 히로부미가 새겨진 일본 옛 1000엔 권 지폐 모형에 얼굴을 들이밀고 사진을 찍었을 수도 있다.


시타오 미우 혐한 논란이 안타까운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본인은 전혀 그런 의도나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는데도 지나친 억측으로 사소한 일들이 포장되어 확산되는 것이다. 만약 한국인 연습생이 안중근 의사에게 존중을 표한 뒤 일본에 갔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일본에서는 '혐일'이라며, 논란을 일으키는 것이 정당한 것일까?


사실 시로마 미루가 설리와 언팔 한 이유는 타이밍이라고 하기보다는 위안부와 관련해 조금 감정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시타오 미우 혐한, 우익 논란은 억측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 됐든 의도치 않게 '시로마 미루'와 '시타오 미우' 혐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시타오 미우 순위는 첫 순위 집계 당시 41위였다. 하지만 이후 12위 안쪽 순위를 유지하며 9주차에는 데뷔에 가까워진 6위를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논란 이후 순위 변동이 심해지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이 든다.

댓글1

  • ㅇㅇ
    2018.08.1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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